울지마 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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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는 2010년 9월에 개봉한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살레시오회 소속 이태석 신부(세례명 요한)가 남수단의 톤즈에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펼친 봉사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이태석 신부는 톤즈에서 의료, 교육, 구호 활동을 펼치며 현지인들에게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

원래 2010년 4월 11일에 방영된 KBS 스페셜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라는 짧은 다큐멘터리가 큰 호응을 얻어 극장판으로 재편집되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이태석 신부가 활동했던 톤즈 마을과 그곳에서 이룬 브라스 밴드, 학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 제목 "울지마 톤즈"는 문화적으로 눈물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딩카족 아이들이 이태석 신부의 죽음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이태석 신부의 헌신: 의사였던 이태석 신부는 안정된 삶을 버리고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 교육, 구호 활동에 헌신했습니다. 그는 병원, 학교, 기숙사를 짓고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등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 톤즈의 변화: 이태석 신부의 노력으로 톤즈에는 브라스 밴드가 결성되고, 학교가 세워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 감동적인 이야기: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과 그를 따르던 톤즈 사람들과의 관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울지마 톤즈"는 몇 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한 인간의 삶을 조명한 의미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2011년 2월까지 장기 상영되었으며, 44만 3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역대 개봉 종교 영화 최대 흥행 성적, 역대 개봉 다큐멘터리 영화 4번째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2011년 12월 15일에는 바티칸 교황청에서 공식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었고, 남수단 지원 사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4-02-25) 이태석 신부의 제자였던 남수단 출신 토마스 타반 아콧과 존 마옌 루벤이 한국에서 의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 (2025-02-06) 오마이뉴스 기사에서는 '울지마 톤즈'를 다시 보며 이태석 신부의 삶과 현재의 종교, 사회에 대한 성찰을 담은 글이 게재되었습니다.